728x90 반응형 검도학부모일기1 생애 첫 검도 대회 아이가 검도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넘었어요.초반에는 밖에서 뛰노는 게 더 좋은 아이였기에, 툭하면 “검도 그만두고 싶다”는 말을 하기도 했죠. 그런 아이가 얼마 전 관장님께 호구를 착용해도 될 실력이라는 말을 들었고, 저도 큰 마음을 먹고 검도 호구 세트(무려 37만 원!.. 너무 비싸요..😭)를 구매했습니다.호구를 착용한 뒤로는 수련에 임하는 자세나 태도도 달라졌다는 관장님의 피드백에, 속으로는 참 기특하고 대견했죠.“검도대회 나가볼래?” 몇 주 전, 검도장 밴드에 대회 참가 신청 안내가 올라왔어요. ‘호구 쓰면 참가할 수 있대. 혹시 나가볼래?’ 하고 조심스럽게 아이에게 물어봤지만, 단칼에 “싫어요”라는 대답이 돌아왔습니다.그래서 아이의 의사를 존중하고 더는 말하지 않았죠. 하지만…입상 가능성도.. 2025. 6. 29.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